중2 아들을 위한 공신폰 선택, 고민 끝에 주문 완료!

중2 아들을 위한 공신폰 구매, 고민 끝에 결정!

요즘 아이들, 핸드폰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친구들과의 대화는 물론, 학습도, 심지어 심심할 틈도 없이 영상과 게임에 빠져든다. 부모 입장에서는 걱정이 앞선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점점 길어지면서 생활 패턴이 흐트러지고, 집중력도 저하되는 게 눈에 보이기 때문.

우리 중2 아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처음엔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바로잡으려 했지만 점점 통제가 어려워졌다. 결국, 아들과 긴 대화 끝에 공신폰으로 바꾸기로 합의했다.


📌 공신폰을 선택한 이유

공신폰을 알아보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기본적인 기능만 가능한 폰이었다. 조건을 정리해보니 다음과 같았다.

인터넷 완전 차단 (앱 설치 불가, 유튜브X, SNS X)
전자사전 기능 (학습 보조용)
사진 촬영 가능 (일기 쓰거나 기록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과 비슷한 디자인 (완전한 피처폰은 너무 불편할 것 같음)
위치 추적 가능 (부모 입장에서 안심할 수 있도록)

처음엔 공신폰 자급제를 살까도 고민했다. 자급제 공신폰을 사면 약정이 없고 자유롭게 유심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그런데, 위치 추적 기능이 필요했기에 추가로 스마트태그(약 25,000원) 를 사야 했다.

결국, 자급제 공신폰 가격 + 스마트태그 가격 + 두 번의 주문 과정이 번거로워서 1년 약정 공신폰으로 결정했다.


📱 공신폰, 어떤 상품을 선택했을까?

판매자는 가격이 다른 두 가지 모델을 비교해줬다.

상품약정 기간가격월 요금
17천원 공신폰 2년 약정 17,000원 약 30,000원
96천원 공신폰 1년 약정 96,000원 약 24,000원

2년 약정이 더 저렴해 보일 수도 있지만, 월 요금이 더 비싸고, 2년 동안 사용해야 한다는 부담이 컸다. 결국, 나는 1년 약정(96천원)을 선택했고, 1년 후에는 알뜰폰 요금제로 변경해 통화 및 문자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모요에서 검색해보니 약 5천 원대 요금제도 있어서 유지 비용이 저렴할 것 같았다.


🚀 중2 아들의 공신폰, 신뢰를 쌓는 도구가 되길

솔직히 이 공신폰이 아들과의 신뢰를 쌓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스마트폰을 무조건 막는 것이 답은 아니지만, 지금은 조금 거리를 두고 생활 습관을 바로잡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핸드폰을 줄이고 나면 처음엔 불편해할 수도 있겠지만, 점점 더 다양한 활동을 스스로 찾아가길 기대한다. 부모와 자녀가 스마트폰 사용 문제로 다투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나 역시 같은 고민을 했던 엄마로서, 이 선택이 중2 아들에게도, 우리 가족에게도 좋은 방향으로 작용하길 바라며 하루라도 빨리 배송이 오길 기다려본다!

📦 공신폰 도착 후 개통 과정과 사용 후기는 다음에 다시 정리해볼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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