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7군 카페 탐방] TnT 커피 – 첫 베트남 전통 커피 도전!

호치민에서 커피 투어 계속 진행 중임.
이번엔 7군에 있는 TnT 커피숍에 가봄.
✔ 푹롱 – 가성비 체인 커피
✔ SICUP – 깔끔한 커피
✔ TnT – 로컬 감성 가득한 베트남 전통 커피
드디어 베트남식 전통 커피를 처음 마셔봤음.
과연 한국인 입맛에도 맞을지, 분위기는 어떤지 싹 정리해봄.
TnT 커피숍 – 로컬 감성 200%
📌 위치: 호치민 7군, 한적한 골목 안쪽에 있음
📌 분위기: 베트남 로컬 느낌 물씬 남
📌 주문: 베트남 전통 커피 (Cà phê sữa đá 아님, 블랙 커피!)
📌 가격: 60,000 VND (한화 약 3,200원)
🚨 잠깐만, 이거 생각보다 안 싸다?!
보통 베트남 로컬 카페는 커피 한 잔 3만~4만 동이면 해결되는데,
여긴 6만 동이어서 "어? 이거 뭐지?" 싶었음.
한국이랑 비교하면 여전히 싼 거지만,
베트남 현지 물가 기준으로는 싼 편이 절대 아님.
첫 베트남 전통 커피 도전 – 이거 완전 에스프레소인데?
✔ 일단 잔 크기 보고 놀람.
한국에서 아메리카노만 마시던 사람이면 "이게 다야?" 싶을 정도로 작음.
"아니 이 정도면 한 모금 마시면 끝나는 거 아님?" 싶었는데…
✔ 한 입 마시자마자 깨달음.
이거… 진함의 끝판왕.
☕ "이게 커피다." 라는 느낌.
✔ 맛 평가
- 기본적으로 에스프레소보다 더 묵직하고 강렬함.
- 약간 초콜릿 같은 쌉쌀한 맛이 남.
- 쓴맛 강한데, 이상하게 부드러움.
- 같이 나온 설탕 파우치? 안 넣어도 충분히 맛있음.
📌 한 줄 정리:
"한 모금만 마셔도 정신이 번쩍 듦."
근데… 가격 생각하면 살짝 아쉬움.
베트남 로컬 감성 커피인데 6만 동이면 꽤 비싼 편.
이 정도 가격이면 푹롱에서 두 잔 마실 수 있음.
현지 감성 카페 – 분위기 미쳤음.
TnT 커피는 분위기부터 다름.
실내 자리도 있었지만, 현지 느낌 살리려고 실외 테이블에 앉음.
✔ 물 흐르는 연못 옆 자리
✔ 닭 있는 새장 바로 옆
✔ 선풍기 바람 솔솔, 시원한 그늘
여기 진짜 베트남이다.
커피 마시면서 계속 닭 울음소리 들림.
"꼬끼오~" "꼬끼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치민 도심 카페에서 이런 경험 가능함?
"진짜 로컬 감성 200% 맞네."
📌 TnT 카페 분위기 한 줄 정리:
✔ 닭 울음소리 ASMR 서비스
✔ 물 흐르는 연못 감성 (소리 힐링)
✔ 한적한 분위기 + 선풍기 바람으로 시원함
이거 그냥 커피숍이 아니라 동네 쉼터 같은 느낌.
베트남 사람들이 왜 이런 곳에서 느긋하게 커피 마시는지 알겠더라.

TnT 커피 vs 푹롱 vs SICUP – 뭐가 더 좋음?
푹롱(Phúc Long). SICUP. TnT
커피 스타일 | 체인점, 진한 아메리카노 느낌 | 깔끔한 아메리카노 스타일 | 전통 베트남 커피, 강렬한 원두 맛 |
가격 | 아메리카노 39,000 VND (2,100원) | 아이스아메리카노 55,000 VND (3,000원) | 베트남커피 60,000 VND (3,200원) |
분위기 | 현대적이고 가벼움 | 조용하고 세련됨 | 로컬 감성, 느긋한 분위기 |
추천 대상 | 부담 없이 가볍게 커피 마시는 사람 | 깔끔한 카페에서 일하거나 공부하는 사람 | 현지 감성을 제대로 느끼고 싶은 사람 |
✔ 커피 맛만 보면 TnT가 제일 강렬함.
✔ 분위기는 SICUP이 조용하고, TnT는 로컬 감성이 쩔음.
✔ 가격 생각하면 푹롱이 제일 가성비 좋음.
📌 결론:
"베트남 전통 커피 + 현지 감성 200% 느끼고 싶으면 TnT 가라.
근데 가격은 생각보다 안 착하다."
TnT 방문 꿀팁 – 제대로 즐기는 법
📌 1. 실외 테이블 추천
실내도 있지만, 진짜 로컬 감성을 원하면 밖에서 마셔라.
(닭 울음소리 + 물 흐르는 소리 = ASMR 서비스)
📌 2. 설탕 안 넣고 마셔보기
베트남 전통 커피는 원래 설탕 넣어 달달하게 마시는 경우가 많음.
근데 이건 설탕 없이 마셔도 충분히 맛있음.
(고소한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그냥 마시는 거 추천)
📌 3. 가격 미리 확인할 것
TnT는 완전 저렴한 로컬 카페는 아님.
60,000 VND이면 베트남 기준으로 살짝 비싼 편.
저렴한 커피를 원하면 푹롱이나 일반 로컬 카페 가는 게 나을 수도 있음.
TnT 커피 솔직 총평 – 갈만함?
✅ 장점:
✔ 전통 베트남 커피의 깊은 맛
✔ 로컬 감성 제대로 (물 흐르는 연못 + 닭 울음소리)
✔ 선풍기 바람 덕분에 그늘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음
❌ 단점:
❌ 에어컨 없음 (더우면 실내로 가세요..덥거나 습할 땐 힘들 수도 있음)
❌ 진한 커피 못 마시는 사람한텐 부담될 수 있음
❌ 가격이 비쌈 (60,000 VND, 로컬 카페치고는 비싼 편)
📌 최종 결론:
"베트남 감성 제대로 느끼면서 진한 커피 한 잔 하고 싶다면 강추!
하지만 가성비를 기대하면 실망할 수도 있음."
이거 호치민 살면서 꼭 한 번쯤 경험해봐야 하는 카페임.
🚀 다음 커피 투어는 또 어디로 갈지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