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가정식 도전기! 개구리 고기와 연한 수세미 볶음
베트남 가정식 도전기! 개구리 고기와 연한 수세미 볶음오늘 점심도 어김없이 베트남 가정식! 사무실 주방 이모님께서 직접 해주시는 요리는 늘 새로운 도전이다. 난 원래 생선보다는 고기파지만, "언제 또 이런 현지 가정식을 맛보겠어!" 하는 생각에 매번 용기 내어 시도해 보고 있다.수세미 볶음? 아니, 개구리 볶음?!식탁에 올라온 반찬을 보고 처음엔 ‘여주인가?’ 싶었다. 자세히 보니 ‘오이 볶음인가?’ 싶기도. "이거 뭐예요?" 하고 통역해 주시는 여사님께 물었더니 "수세미야~" 라고 하신다.응? 설거지할 때 쓰는 그 수세미? 🤔알고 보니, 베트남에서는 연한 수세미를 즐겨 먹는단다. 우리나라 애호박처럼 볶음, 조림, 국 등에 넣어 먹는다고. 한입 먹어보니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아 꽤 먹을 만했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