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오전, 조용한 문화 산책을 나서다-호치민 시립박물관
오늘은 일이 없는 목요일이다. 아침밥은 거르고,,, 오전부터 나와 호치민 시립박물관을 찾았다.오전 시간대, 출근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도심은 덜 북적이고, 박물관도 비교적 조용했다.복잡한 관광지보다 이렇게 고요한 공간이 좋다.호치민 시립박물관은 웨딩 촬영 명소이기도 하다박물관에 도착하자마자 눈에 띈 것은 사진 촬영을 하는 사람들이다.입구나 계단, 복도 곳곳에 웨딩 촬영 중인 커플, 잘 차려입은 현지 젊은이들이 삼삼오오 있었다.웨딩드레스와, 아오자이,,, 뭔가 평범한 내가 좀 민망하게 느껴지기도 하다.박물관보다는 오히려 촬영 명소처럼 느껴질 정도였다.프랑스식 건물 구조 때문인지 배경이 고풍스러워 사진이 잘 나올 만하다.📷 박물관 외부 전경 – 웨딩 촬영 명소로 인기 있는 장소📷 계단에서 사진을 찍는 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