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미토(Mỹ Tho) 현지식당 후기-Nhà hàng Làng Việt

기념일, 접대, 미팅 후 식사까지, 현지인이 인정한 진짜 맛집
지난 5월 5일, 베트남 미토(Mỹ Tho)에 다녀왔다. 출장 중이기도 했고, 마침 베트남 직원이 "한번쯤 가볼 만한 식당이 있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됐다.

그 식당은 미토 시내에 있는 현지 식당인데, 직원 말로는 결혼식, 기념일, 외부 손님 접대, 미팅 뒤 식사처럼 좀 격식 있는 자리에도 자주 이용된다고 했다.
사실 그렇게 설명 들으면 괜히 부담스럽거나 격식 차리는 식당일까 싶지만, 전혀 아니다. 음식은 편안하면서도 하나하나 맛있고, 정성이 느껴졌다. 딱, ‘잘 먹었다’ 싶은 곳이었다.
🫘 연자 삶은 것 – 은근 중독성

제일 먼저 나온 건 연자(연꽃 씨앗) 삶은 것.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입안을 정리해주는 느낌이랄까. 베트남 직원이 알려준 건데, 연자 속에 불면증에 좋다는 씨같은 게 있는데 그건 일부러 제거한 거래.
그래서 더 부담 없이 먹었고… 결과는?
👉 나도 모르게 한 20알은 먹은 것 같다.
칼로리 이슈가 있다고 하지만, 맛있어서 멈출 수가 없었음ㅋㅋ
🐟 피쉬볼 튀김 – 진짜 생선 맛이 확!
두 번째로 기억에 남는 건 피쉬볼 튀김.
지역에서 잡은 생선을 다져 만든 어묵 같은 완자에 라이스페이퍼를 위아래로 붙여 튀긴 음식이었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생선살 풍미가 진~하게 올라오는 게 인상 깊었다.
소스에 찍어먹는 맛도 좋고, 생선을 100% 쓴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맛이 꽤 진했다. 이건 다시 가도 또 시킬 메뉴 확정.
🐷 수제 소시지 – 탱글하고 짭쪼름한 한 입
약간은 생소했던 메뉴인데, 비닐을 벗겨 하나씩 먹는 스타일의 수제 소시지.
겉모양은 평범하지만, 먹어보면 식감이 탱탱하고 안쪽에서 풍미가 터짐.
맥주 한 잔이 간절했지만 아쉽게도 물로 대신ㅋㅋ
🥚 고기계란전 – 든든한 한 조각

다진 고기, 채소, 계란이 어우러진 부침요리. 한국의 계란전 느낌인데, 더 풍성하고 촉촉하다.
입 안에서 고기와 채소가 알차게 씹히고, 전체 메뉴 중 가장 ‘든든한 느낌’이 났다.
🍚 해산물 볶음밥 – 바삭+고소 콤보

볶음밥인데, 뭔가 다르다?
새우, 오징어살이 풍부하게 들어간 볶음밥인데,
밥알 일부가 튀긴 밥처럼 바삭한 식감이 있어서 고소함이 살아 있었다.
마치 튀밥 느낌도 살짝 나면서, 씹을수록 매력적.
🍗 닭고기+채소 볶음 + 꽃빵튀김

이건 한국식으로 말하면 약간 "건강식 닭구이"였다.
구운 닭고기를 볶은 채소랑 같이 내주고, 옆에 꽃빵 튀김이 곁들여 나왔는데…
사실 평소엔 베트남에서 튀김 안 즐기는데, 이날은 배도 부른데 꽃빵 튀김이 어찌나 맛있던지 그냥 막 땡기더라.
아는 맛이 제일 무섭다고, 그 맛을 알기에 더 자꾸 손이 갔다. 기분 좋은 배부름이었다.
🦞 대형 새우구이 (크레이피쉬?)

마지막 피날레로 집게발 달린 대형 새우구이.
크레이피쉬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큼직한 새우를 구워서 간장소스에 찍어 먹으니… 말해 뭐해.
그냥 맛있음. 굳굳.
🌟 총평
이 식당, 정말 괜찮았다. 음식이 하나하나 다 성의 있고, 입에 착착 감겼다.
무엇보다 현지 직원이 "외국 손님 올 땐 여기 많이 데려온다"고 말할 정도로 신뢰가 있는 식당이라는 점이 더 신뢰를 주었다. 깔끔하고, 작은 규모의 방들이 많아서 더 단란한 느낌이 드는 분위기도 맘에 들고.
기념일 식사, 출장 미팅 뒤 식사, 혹은 현지 분위기 물씬 느끼며 맛있는 식사 한 끼 하고 싶을 때 강력 추천한다.
📍 식당 위치 (미토 시내):
👉 구글 지도 바로 가기
📌 글은 내 돈 주고 내가 잘 먹고 남기는 리얼 후기!
📸 메뉴 사진은 따로 못 찍었지만, 구글맵 리뷰에 실제 방문자들이 올린 사진이 있으니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 구글맵 바로가기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