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이네 판다누스 리조트 – 조용한 휴양, 그리고 나의 다짐

무이네에서 2박 3일 동안 머물렀던 판다누스 리조트(Pandanus Resort).
사실 처음엔 큰 기대 없이 갔는데, 예상보다 너무 만족스러웠다.

한국인이 거의 없고, 서양 부부들이 하루 종일 수영장과 해변에서 여유를 즐기며 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책을 읽고, ☕ 커피를 마시고, 🍺 맥주를 마시고, 🚬 담배를 피우고, 💤 낮잠도 자면서…
그야말로 ‘진짜 휴양’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그런 모습을 보며 문득 생각했다.
"나는 언제쯤 저렇게 남편과 함께 여유로운 여행을 할 수 있을까?"
"너무 늦기 전에, 건강할 때 즐기면서 살아야겠다."


🏠 객실 – IXORA동 패밀리룸 사용 후기

✔️ 4인 기준 1박 약 20만 원 (조식 포함)
✔️ 편의점은 없지만, 미니바 & 스낵이 무료!
✔️ 냉장고 안 음료: 맥주, 탄산수, 콜라, 물
✔️ 스낵: 감자칩, 과일채소칩, 사탕

리조트 내에 편의점이 없어서 조금 불편할 수도 있지만,
객실 내 미니바와 스낵이 모두 무료라서 너무 좋았다.

보통 리조트에서 미니바 음료는 유료라 부담스러운데,
판다누스 리조트는 무료 제공이라 맥주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었다. 🍺✨

패밀리룸은 4명이 함께 머물기 충분한 크기였고,
1박 20만 원에 조식까지 포함이라 가성비도 괜찮았다.


🏖 조용하고 한적한 리조트, 판다누스

✔️ 한국인이 거의 없음 – 조용한 분위기에서 힐링하기 딱 좋음
✔️ 넓고 깨끗한 해변 – 사람이 많지 않아 프라이빗 비치 느낌
✔️ 넓은 수영장 – 하루 종일 쉬면서 놀기 좋음
✔️ 귀여운 동물들과 체험거리 – 물고기와 오리에게 먹이 주기 가능
✔️ 리조트 정원이 아름다움 – 꽃이 많고, 직원들이 야자수까지 손질할 정도로 관리가 철저함
✔️ 그랩으로 시내까지 6~7천 원이면 이동 가능

특히, 리조트가 꽃도 많고, 직원들이 야자수를 하나하나 손질할 정도로 관리가 철저해서 정말 예뻤다.
걸어 다니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느낌이었다. 🌿🌺


☀️ 비치체어 자리 싸움? 미리 움직이면 걱정 없음!

어떤 후기를 보니 서양 사람들이 아침부터 비치체어를 다 점유해서 기분이 별로였다는 이야기가 있더라.
그런데 가만 보니, 이 사람들은 우리가 늦잠 잘 때, 이미 선선할 때부터 나와서 자리를 잡고 있는 거였다.

그래서 나도 다음 날부터는 아침에 눈뜨자마자 리조트 한 바퀴 산책하면서, 그늘진 자리의 비치체어를 먼저 잡아놓으니 마음도 편하고 좋았다. 😊

👉 꿀팁: 아침 6~7시쯤 일찍 일어나서 산책도 하고, 미리 자리 잡으면 문제없음!


🍽 조식당에서 즐기는 작은 체험들

리조트 조식당에서는 500원 정도에 물고기 먹이를 살 수 있는데, 작은 연못에서 물고기에게 밥을 주는 체험이 가능했다.
의외로 이런 소소한 체험도 꽤 재미있었다. 😆

또, 리조트에서 키우는 귀여운 오리들도 있어서, 얘네들에게 밥을 주면서 놀 수 있다.
수영도 하고, 바다도 걷고, 이렇게 소소한 체험들까지 더해지니 여행이 더욱 즐거웠다.


🏝 총평 – 다시 방문할 의향? 100% YES!

✅ 한국인이 거의 없는 조용한 리조트
✅ 깨끗한 해변 & 넓은 수영장
✅ 객실 내 미니바 & 스낵 무료 제공 (맥주, 탄산수, 감자칩 등)
비치체어 선점 꿀팁 –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자리 걱정 없음!
✅ 꽃이 많고, 야자수까지 손질할 정도로 리조트 관리가 철저함
✅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제대로 힐링 가능
❌ 시내와 거리가 조금 있지만, 그랩 이용하면 큰 불편 없음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느낀 점.
"조금 더 젊고 건강할 때, 남편이랑 저렇게 여유로운 여행을 해야겠다."
너무 늦기 전에, 지금부터라도 더 많이 즐기고, 더 많이 사랑해야겠다. 💙